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귄터 벨찌히 특별초청강연
일시: 2014년 5월 24일(토), 10시~12시
장소: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
주최: 서울특별시, 서울형공공조경가그룹, (사)한국조경사회
주관: 환경조형연구소 그륀바우, ㈜청우펀스테이션
후원: 경향신문, ㈜쌔즈믄
참석인원: 약 400명
서울특별시와 서울형공공조경가그룹, (사)한국조경사회가 공동 주최하고 환경조형연구소 그륀바우와 ㈜청우펀스테이션에서 주관하는 특별초청강연회가 지난 5월 24일 토요일에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진행되었다. 어린이 놀이시설·놀이터 전문 디자이너인 귄터 벨찌히(Günter Beltzig)를 초청하여 ‘나의 놀이터 디자인’이라는 흥미로운 주제를 가지고 오전 10시부터 강연이 시작되었다. 토요일 오전임에도 약 400명의 많은 인원이 참석하였다. 귄터 벨찌히(Günter Beltzig)는 70년대부터 독일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행사 참석차 내한하는 기회에 서울로 초청하여 조경인을 비롯해 관련분야의 전문가를 위한 특강의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특강은 독일어로 진행된 강연을 김인수 소장(환경조형연구소 그륀바우)이 통역하여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귄터 벨찌히는 “아이들의 시각, 한국 사람의 시각에서 놀이터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아이들을 연구하려고 하지 말고 단순히 관찰해야 하며, 놀이기구 자체보다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긴 역사를 가진 나라 한국의 농가나 절, 탑 등의 모양을 가진 한국 고유의 놀이터는 왜 없는지? 어린이들은 언제 어디서나 모든 것을 놀이기구로 활용하지만, 어른들의 필요에 의해서 어린이 놀이터가 있는 것은 아닌지? 에 대한 의문을 던지기도 했다. 2시간 동안의 강연은 규칙보다 창의성이 중요하고, 굉장히 복합적이고 사회적인 하나의 공간인 놀이터의 ‘놀이 환경’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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