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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홍 / 본회 부회장
2020년은 1980년 6월 21일 한국조경사회 이름으로 출발하여 2018년 5월 28일 (사)한국조경협회로 명칭을 변경하여 국토조경 발전에 쉼 없이 달려온 4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 입니다.
(사)한국조경협회 40주년을 조경회원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40년이면 불혹의 나이로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흔들림 없이 정진하며 나아가야 하는 시간인데, 올해는 연초부터 코로나19라는 전염병에 의해 국가적 재난 앞에 국민의 삶이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라 마냥 축하하는 자리를 갖기 어렵게 됐습니다.
안타깝지만 모든 분들의 건강이 최우선 되어야 하기에 물리적 축하 자리는 성대하게 준비 하지는 못 했지만 조경인 모두가 마음으로 (사)한국조경협회의 40주년을 축하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우리 조경분야는 국가적 보건 재난에 국토조경의 녹지 역할이 국민 안심 재난 피난처로서의 녹지공간 제공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폭염, 지진 재난뿐만 아니라 전염병 재난에서도 녹지 공간의 증대와 효용성이 더욱 확대되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21세기는 본격적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와 함께 또 하나의 불확실 하게 맞이하는 포스터 코로나 시대로 접어들게 될 것입니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대변화의 시대가 우리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고 우리 조경업계, 조경인에게도 도전이자 기회의 시대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이 위기가 아니고 도전하여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조경인 모두 미래지향적 사고의식과 노력을 경주해야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중앙정부에서는 국토조경과 국민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조경분야를 진흥시키기 위해 조경진흥법의 개정과 조경진흥 기본계획에서의 구체적 계획과 예산, 국가조직을 갖추고 행정 집행의 실효성을 높여 나가야 할 것입니다.
2016년 1월 7일 조경진흥법 제정이후 4년이 지나는 동안 법 제정에 따른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다가오는 혁신의 시대와 불확실한 상황에 대처하기에는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봅니다.
조경 회원 여러분
4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국민의 삶에 좀 더 다가가고 행복한 사회에 기여하는 미래지향적 가치증대를 끊임없이 추구하는 조경인이 됩시다.
조경인 모두가 코로나19를 극복하여 모든 가정에 행복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