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eft6_on=" select" %>
조경 설계기준 및 시방서 표준화 세미나
일시: 2014년 6월 20일(금), 14시~18시
장소: 서울시립대학교 자연과학관 2층 국제회의장
주최: (사)한국조경학회, (사)한국조경사회
주관: 서울시립대학교, (사)한국조경학회 조경시공연구회
후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가건설기준센터
협찬: ㈜멜리오유니온랜드
2011년 국토부 건설공사 선진화 로드맵 초안에서 조경분야는 공통기준으로 통합 또는 하위기준으로 제시되었다. 하지만, (사)한국조경학회와 (사)한국조경사회, 이상석 교수의 노력으로 조경의 분류체계, 조경설계기준과 조경공사 표준시방서 분류 코드에 대한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사)한국조경학회와 (사)한국조경사회 주최, 서울시립대학교와 (사)한국조경학회 조경시공연구회 주관, 한국건설기준연구원 국가건설기준센터 후원, ㈜멜리오유니온랜드가 협찬한 조경 설계기준 및 시방서 표준화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세미나에는 지자체, 공기업, 조경관련업체 등에서 약 120명의 조경인들이 참석하였다. “그 동안 아귀가 맞지 않던 설계기준과 표준시방서를 상당부분 연계시키고 오늘 세미나를 통해 보완함으로써 좋은 결과물이 되어 조경계에 큰 기쁨이 되었으면 한다.“는 본회 정주현 회장의 개회사로 세미나가 시작되었다. 이어 김한배 회장(한국조경학회)은 ”향후 수백년의 기준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코드체계를 마련하는데 조경인 모두의 참여와 관심이 있어야 하며, 조경분야가 발전하는데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조수연 연구원(㈜이자인 이사)의 진행으로 이상석 교수의 세미나 개최취지 설명후 이용수 연구위원(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발표가 시작되었다. ‘건설공사 설계·시공기준 표준화’를 주제로 현재 50개의 건설기준이 서로 중복되고 상충되는 문제점, 유럽 등 선진국의 기준 동향을 바탕으로 건설기준 코드체계를 도입하여 추진되고 있는 현황, 2016년을 기점으로 연구를 종료하고자하는 계획, 완료 후 기대효과 등의 내용이 발표되었다. 두번째로 신지훈 교수(단국대학교)의 발표가 이어졌다. ‘친환경 패러다임과 조경건설기준의 미래방향’이라는 주제로 현재 설계기준과 시방서가 관련분야와 상충되는 것은 토목·건축의 기준을 바탕으로 구성되었기 때문이며 친환경적 관점에서 녹색기술을 특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세 번째 발표는 이상석 교수(서울시립대학교)가 ‘건설공사 표준화를 위한 조경설계기준 및 시방서의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표준시방서와 설계기준의 제·개정 및 수목, 생태 등이 연도별로 신규 개정되어 온 흐름, 현재 조경공사 표준시방서와 조경설계기준의 부정합, 전문적이고 독립적이며 미래확장성이 높은 항목의 누락 등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표준시방서의 분류체계를 기준으로 시대적 흐름과 가치의 변화에 따라 마련된 새로운 조경설계기준의 코드화 안을 제시하였다.

곧이어 이민우 교수(공주대학교)를 좌장으로 한 토론회가 진행되었다. 김선미 처장(LH공사 경관설계처)은 “건설산업 선진화의 큰 틀 안에서 효율적이고 실질적이며 지속가능성을 확보한 기준과 제도의 정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고, 정경진 대표이사(㈜이자인)는 “대원칙과 합리적 판단에 의한 분야 간 경계를 분명히 하면서 인접 영역과의 긴밀한 협력을 보다 공고히 하는 것이 조경뿐만 아니라 본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분야의 공통적인 고려사항일 것이다.”며 상호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김부식 발행인(㈜한국조경신문)은 “이번 기회에 국가 기준을 제대로 만들어서 바람직한 녹색인프라 구축 시스템을 갖추고 기술 발전을 도모하여 국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제도화하여야 한다.”고 전했다. 토론에 이어 세미나에 참석한 조경인들의 질문과 당부의견이 전해졌다. 이에 공동연구책임자인 이상석 교수는 “실무자, 기술자들에게 많은 의견을 받고 반영하겠으며, 일단 체계화 작업을 완료 후 연구하여 추가 보완하도록 하겠다.”며 세미나는 마무리 되었다.
이전글 다음글